새벽 두 시. 눈은 감았는데 머리는 오늘 못 끝낸 일들을 계속 돌립니다. 그럴 때 저는 말씀 한 구절을 떠올립니다.
“여호와께서 그의 사랑하시는 자에게는 잠을 주시는도다” — 시편 127편 2절
잠은 노력해서 얻는 게 아니라 주시는 것이라는 말씀입니다. 이 한 구절에서 시작해 만든 앨범이 「Worship Sleep」입니다. 잠들기 전에 틀어두는 12곡의 피아노 연주곡이고, 8월 26일에 발매됐습니다.
왜 가사가 없나
잠들기 전 음악에 가사가 있으면 뇌가 그 말을 따라갑니다. 위로하려던 노래가 오히려 생각을 붙잡아 두는 겁니다. 그래서 이 앨범은 전부 연주곡입니다. 말씀은 곡의 뼈대로만 들어가 있고, 듣는 사람의 마음이 어디로 가든 방해하지 않습니다.
멜로디도 일부러 올라가지 않게 만들었습니다. 음이 높아지면 마음도 따라 깨어나거든요. 계속 낮은 자리로 돌아오는 구조입니다.
이런 밤에 틀어보세요
- 잠자리에 누웠는데 생각이 안 멈출 때 — 조명을 낮추고, 오늘 못 끝낸 일을 하나씩 소리 내어 내려놓으면서
- 새벽기도 다녀와서 다시 눈 붙일 때
- 아이를 재우면서 — 가사가 없어 아이 잠을 방해하지 않습니다
- 밤새 켜두고 싶을 때 — 24시간 라디오를 틀어두시면 됩니다
수록곡 중에서
- He Gives His Beloved Sleep (시편 127:2) — 앨범의 출발점이 된 곡
- Still Waters (시편 23:2) — “그가 나를 쉴 만한 물 가로 인도하시는도다”
- Under the Shadow (시편 91:1) — “전능자의 그늘 아래 거하리로다”
듣는 곳
- 🎧 스포티파이·애플뮤직 전체 앨범: https://open.spotify.com/artist/6HOuDJojMSQHSHzIOt83sn
- 📻 24시간 기도·수면 피아노 라디오 (그냥 틀어두세요): https://www.youtube.com/live/wGQpgN3GCQI
- ▶️ 유튜브 1시간 연속 듣기: https://www.youtube.com/@hisccm
내일(9월 2일)에는 더 조용한 미니멀 앨범 「Quiet Prayer Piano」가 나옵니다. 음을 더 덜어낸, 기도할 때를 위한 곡들입니다.
His CCM은 성경 말씀에서 출발하는 연주 음악을 만듭니다. 매주 새 음반이 나옵니다.
이 음악을 만든 해피리드는 바순 리드를 직접 만드는 공방이기도 합니다. 바순을 배우는 분이라면 아래에서 리드와 케인을 보실 수 있습니다. 전 상품 무료배송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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